"한국 음식, 내년에 유행할 트렌드"

  • 등록 2010.12.28 0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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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밥이 일본 스시처럼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될 것인가"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가 25~54세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웹사이트 '샤인'(Shine)에 내년을 주도할 음식 트렌드 열 가지 가운데 하나로 한국 음식의 가능성을 점친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끈다.

이에 따르면 김밥이 미국의 '차세대' 인기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미식가들은 특히 한국의 '톡' 쏘는 매콤한 맛은 앞으로 미국인 입맛을 사로잡을 지도 모른다.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선 양념 맛이 강한 치킨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밀가루로 만든 토르티야 사이에 치즈와 고기, 해산물, 야채 등을 넣은 멕시코 요리 '케사디야'에 김치를 첨가한 '김치 케사디야'와 갈비 등을 파는 곳도 늘고 있다고 샤인은 소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PBS 방송은 한국 음식과 문화를 내년 봄 13개 시리즈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요리사 장 조지 봉게리히텐이 아내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샤인에 오른 글은 유명 요리사들이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차원을 벗어나 아예 직접 농장으로 가 몸에 좋은 야생초나 과일 등을 찾는 현상도 내년에 주목할 트렌드로 꼽았다.

이와 함께 건강 등을 고려해 고기를 적게 먹는 흐름과 식음료 등을 파는 길거리 카페도 소개했다. 꾸준히 인기를 얻는 부드러운 마카롱 과자와 건강에 좋은 고구마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식품 트렌드로 평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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