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재정지원

  • 등록 2010.12.13 1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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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일러에는 기름이 없어서 따뜻한 물이 안 나와요. 물이 너무 차가워 손을 담그기 싫어요. 아빠가 빨리 돈을 많이 벌어서 따듯한 물에 세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승환이(가명)의 소망은 따듯한 물로 씻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소망으로 가지는 이웃들이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욱 춥게 느껴지는 연말, 그들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사랑의 온도 높이기’ 캠페인을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참여는 전국 5300여 곳 점포에서 가능하다.

먹을거리상품 또는 훼미리마트의 PB브랜드 ‘해미리’상품 구매 후 OK캐쉬백을 적립하거나 사용하면 건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유니세프와 한국에너지재단에게 전달되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편부모가정, 독거노인가정 500가구에게 전해진다.

이웃돕기에 더 많은 고객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선물증정 및 OK캐쉬백 추가적립 이벤트도 실시한다.

OK캐쉬백을 적립 또는 사용하거나 훼미리카드를 새로 발급한 고객에 한해 OK캐쉬백 100만점, 핫초코기프티콘, 단팥호빵기프티콘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하늘보리, 아카펠라 카라멜 등 총 10종의 상품에 한해 OK캐쉬백 3%추가적립이 가능, 최대 7%까지 적립된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올 해 시각장애인 축구단 ‘소리를 차는 사람들’을 후원한 ‘소차사’ 이벤트, 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청각장애아동 임주원군의 수술비를 마련한 ‘사랑의 마라톤’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급여우수리제도’도 현재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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