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립선 건강식품 쏟아진다

  • 등록 2010.10.18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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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중년 남성들을 위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재작년 100억원이 채 안 됐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지난해 300억원을 넘은데 이어, 올해는 4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7년 국내 첫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후 대표식품으로 자리 잡은 CJ뉴트라는 특히 가을에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는 'CJ뉴트라 전립소' 제품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여름철(6~8월) 대비 30% 이상 뛰었고, 이달에는 한층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무려 50% 이상 매출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에도 찬바람이 불던 9~10월 매출이 30%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날씨가 추워지면 소변을 참기 힘들고, 소변을 봐도 덜 본 듯한 잔뇨감 등의 자각 증세가 커져 병원을 찾거나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이처럼 전립선식품을 찾는 중년 남성이 급장하자 관련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까지 함유된 '미들러'를 새로 출시했다. 동국제약 역시 쏘팔메토 성분 외에 호박씨유, 자라유, 오자 추출분말 등을 함유한 'DK쏘팔메토'를 새로 출시했다.

이에 따라 재작년 4종에 불과했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은 올해 35개가 새로 출시되는 등 약 100개의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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