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포기에 1만3천800원

  • 등록 2010.09.28 11:12:23
크게보기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이 1만38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이날 배추 한 포기 시세는 1만3800원으로 1만원선을 넘었다.

추석 직전 가격(9800원)에 비해 10여일 사이에 또다시 4000원이나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오늘 매장에서 일반 소비자의 배추 구매는 거의 없었다"면서 "추석 이후 개인 소비자들의 배추 수요는 줄었지만 김치 공장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배추값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초·중순 강원도 횡계 등에서 배추가 출하될 예정이지만 최근의 불순한 날씨 탓에 출하량을 예측할 수 없어 가격 하락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배추와 함께 기습폭우의 피해를 보았던 대파도 1단에 6150원으로, 추석 전 4000원대에서 2000원가량 오른 상태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