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다이어트

  • 등록 2010.09.27 1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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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꽃미남의 외모를 갖춘 수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두부다이어트를 하면서 두부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부다이어트의 좋은 면도 있지만 주의할 점도 알고 있어야 건강하고 멋진 두부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두부다이어트는 다른 다이어트에 비하여 좋은 점이 많다. 식물성이라는 면과 고단질이라는 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잘 알려진 황제다이어트의 경우 고단백의 음식이지만 육류를 많이 먹다보면 몸에 열이 생기고 성인병도 쉽게 생기기 때문에 살은 빠질지 모르지만 2차적인 부작용으로 고생을 할 수 있는데 두부다이어트는 건강도 챙기면서 다이어트가 되는 장점이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두부는 찬성질로서, 기를 도와주고 소화기를 편하게 하며 피부질환에 좋다고 하였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배가 팽창하여 몸에 손상을 주며, 술과 같이 먹는다면 더욱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풀기위해서는 찬물을 먹으면 소화가 된다고 하였다. 또한 몸이 차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피해야할 음식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배를 차게하며 팽창이 되어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두부다이어트에서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간수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콩만의 효능을 본다면 콩은 무독하고 오장을 보하고 12경락을 순환을 도와주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몸을 튼튼하게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간수를 넣으면서 효능이 변한 것이다.

간수는 바닷물이나 소금물에서 식염(염화나트륨)을 결정화(結晶化)시킨 뒤에 남는 액체로서 황산마그네슘(사리염)·염화마그네슘·브롬화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마그네슘 화합물이다.

본초강목에 보면 간수를 로함(鹵鹹)이라고 하여 맛은 쓰고 찬 성질이 있어서 고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풀어주며 벌레독을 없애고 살과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오장, 위, 장의 남겨져있는 열이나 덩어리, 긴장을 풀어준다고 하였다.

두부다이어트가 효과적인 것은 오장과 위와 장의 노폐물이나 숙변, 열을 없애주면서 포만감을 느끼고 고단백의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두부다이어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원푸드 다이어트의 단점은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가지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단기간에는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이 빠지지만 장기적으로 가면 영양의 불균형을 이루어 질병이 발생하거나 면역기능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두부다이어트를 중단하고 일반식으로 다시 돌아올 때는 요요현상과 같은 부작용으로 살이 더 찔 수 있다.

두부다이어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서는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의 부족을 보충하여 주어야 한다. 탄수화물은 많이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부족되지 않을 정도의 통곡류를 먹으면 좋다.

지방은 육류와 같은 포화지방반산보다는 견과류, 생선 등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을 먹으면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선한 야채를 먹는 것이 좋으나 칼로리가 높은 과일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적당량의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지속적인 에너지의 소모로 체중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근육을 키우지 않고 날씬한 근육을 원한다면 빨리하는 무산소운동보다는 천천히 오래하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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