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겨울별미' 호빵 등장

  • 등록 2010.09.14 1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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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거리에서 행인을 유혹하는 호빵(찐빵)이 늦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등장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16일부터 전국 5천여 개 점포에서 호빵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통단팥호빵과 피자호빵을 선보이고 내달부터 야채호빵, 흑미호빵, 초코호빵 등을 판매한다.

또 오뚜기와 제휴해 고기만두 호빵과 김치만두 호빵을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종류별로 개당 800∼1000원이다.

지난 시즌의 호빵 월별 판매량을 보면 12월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11월, 10월 순이다.

1∼2월보다는 가을철에 더 팔렸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있어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 호빵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도 16일부터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

단팥찐빵을 우선 내놓고 내달부터 야채, 피자, 중화왕만두 2종을 차례로 시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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