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 人 그린페어’가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76개 지방자치단체와 300여개 농어촌 기업체, 76개 축산물 브랜드가 참가해 R&D와 장인정신을 통해 탄생시킨 명품 특산물 및 가공제품, 기능성 제품, 다양한 관광, 서비스산업 등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1차 산업인 농업, 축산업, 수산업이 가지고 있는 유형 또는 무형의 자산을 첨단 기술력과 접목시켜 2차 산업인 가공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과 수산물 브랜드 대전이 함께 열려 농어촌 지역별로 특화한 성과제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시식의 기회도 맛볼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산업박람회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어촌 자원을 발굴하고 2차 및 3차 산업과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농어촌 자원을 발굴.산업화해 농어촌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농어촌산업박람회가 모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