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쏙' 제주삼다수 330㎖ 출시

등록 2010.07.19 19:18:05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미니 삼다수'가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기존 500㎖보다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330㎖짜리 제주삼다수를 20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라산을 형상화한 원형 병에 담긴 이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잡는 느낌이 좋아서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여성과 아동, 회의를 자주 하는 기업체 등이 주요 타깃층이다.

가격은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500㎖의 약 80% 수준이며, 백화점과 편의점 등 소매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500㎖과 330㎖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한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2000t을 시험 생산한 뒤 점차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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