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제주산 감귤빙과 맛본다

  • 등록 2010.07.12 15: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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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 생즙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괌에 이어 미국 본토로 대량 수출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영농조합법인 후레쉬제주(대표 홍오성)가 올해부터 5년간 모두 1200t(1200만달러어치)의 감귤아이스크림을 미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우진무역회사(WOOJIN TRADING)와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후레쉬제주는 이에 따라 올해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5년간 해마다 240t씩 수출한다.

감귤아이스크림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7∼8월에는 미국 현지 21개 매장에서 감귤아이스크림 판촉행사도 연다.

후레쉬제주는 지난 5월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에 있는 미국 자치령인 괌 소재 모모 코포레션과 1년간 123t(120만달러어치)의 감귤아이스크림 수출계약을 한 바 있다.

감귤아이스크림인 '아람수과'는 감귤 생즙이 60% 이상 함유돼 있고, 제주산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국내에서 향료가 아닌 감귤 생즙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제품은 아람수과가 처음이다.

후레쉬제주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감귤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지난 2월 시제품을 출시, 3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종류는 쭈쭈바, 샌드, 감귤바, 벌크 등 4종이다.

이 업체의 연간 아이스크림 생산능력은 연간 500t이며, 2015년까지 3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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