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도 오너체제 강화

  • 등록 2010.06.28 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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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백경목(59) 대표이사 사장과 설원봉 회장의 외아들인 설윤호(35) 사업담당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이추헌(58)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이명식(56) 부사장을 경영전략실 사장으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설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창업 3세인 설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0년 대한제당에 입사해 기획실, 식품사업부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대한제당 미주지사를 총괄해왔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조직정비가 필요한 시기인데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오너체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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