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대나무 통, 식중독균 오염"

  • 등록 2010.06.09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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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이나 술을 담는 데 쓰이는 대나무 통은 식중독균이 자랄 수 있어 재사용하지 말 것을 보건당국이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용 조리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담은 홍보물 3만부를 제작해 한국음식업중앙회를 통해 전국 음식점에 베포했다고 9일 밝혔다.

대나무 술통은 용기의 입구가 좁아 세척과 건조가 어려워 식중독균이 증식될 우려가 있어 한번 사용 후 재사용하지 말라고 식약청은 권고했다.

또 대나무 밥통은 세척을 해도 음식물찌꺼기가 틈새에 남아 역시 식중독균이 자랄 우려가 있다.

이와 함께 빨간색 재활용고무대야는 한번 사용한 비닐을 재활용한 것으로 중금속이 흘러나와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용 조리기구로 적합하지 않다.

또 합성수지제 바가지나 소쿠리 등을 국 냄비에 넣고 장시간 가열하지 말고 식품용이 아닌 도자기제나 유리제 제품도 식기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발포성 폴리스티렌 재질의 컵라면 용기에 담긴 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조리 시 재질이 변형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푸드투데이 최모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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