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청정 녹차제품이 녹차 품평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제주도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국의 유명 녹차제품 56점이 출품한 가운데 지난 25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회에서 8점이 입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녹차 부문에서는 성읍녹차마을의 여천명차가 으뜸인 대상(용상)을, 송천다원제주의 송천명차특급이 대상(학상)을 받았다.

제주동다원의 설애당올래차와 제주성읍다원의 성읍명차특급이 금상을, 제주다드림의 천애설이 은상을 수상했다.

발효차 부문에서는 제주동다원의 설애가인이 대상(용상)을, 제주백록다원의 자청비가 대상(봉상) 을 받았다. 효소성 강발효차 부문에서는 백록다원의 한라향이 대상(용상)을 받아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품평회는 대상을 용상, 봉상, 학상 등 3등급으로 나눠 시상한다.

시상식은 6월 12일 경남 진주 촉성루에서 열리는 차의 날 30주년 선포식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