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야채와 과일을 맛있게 먹고 있을까? 어린이들은 야채와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몸에 좋다는 야채와 과일을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여러 조리법을 사용해 먹이려 한다. 하지만 모든 재료는 그에 맞는 조리법이 있다.
야채와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먹는 방법에 따라, 야채나 과일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가장 많이 흡수할 수도, 조금밖에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책은‘이왕이면 가장 맛있고, 가장 영양이 풍부할 때 야채와 과일을 먹지 않으면 아깝다’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고 있다.
깐깐한 저자는 장을 볼 때 항상 농식품 국가인증 7대 마크부터 찾아 안전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권한다.
모든 야채와 과일에 '안전 point'라고 하는 팁을 달아 잔류 농약 등의 독성을 제거하는 법도 소개하고 있다.
책속의 부록으로 맛과 영양분이 최고인 상태인 ‘제철과일’의 소개와 적절한 ‘보관 방법’,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조리 방법’등을 모았다.
또한 야채,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몸 상태별 도움이 되는 야채 가이드도 실었다.
예를 들어, 양배추는 봄·여름·겨울 세 번의 제철이 있고, 보관할 때는 심을 도려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채워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또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으면 눌러 붙지 않고, 함유된 성분 중 하나인 비타민 U는 위장을 보호해 준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야채와 과일에 대한 지식을 깊게, 또한 본래의 맛을 알려주고, 야채ㆍ과일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부엌 한쪽에 놓아두고 흥미있는 페이지부터 읽어 볼 것을 주문한다. 장보기 전이나 요리 준비를 할 때 펼쳐보면 야채.과일의 정확한 정보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도서출판 씽크스마트 펴냄 / 도쿠에 치요코 지음 / 조예리 옮김 / 176쪽 / 1만원.
푸드투데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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