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우스감귤 재배면적 늘고 생산량 감소 전망

  • 등록 2010.05.24 13: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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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의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늘었으나 생산예상량은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농협, 감협 등과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가온 하우스감귤의 재배면적이 312.3㏊(929농가)로 지난해 같은 시기 304.1㏊(912농가)보다 8.2㏊(2.7%)가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생산예상량은 2만1602t으로, 지난해 생산량 2만2636t보다 1034t(4.6%)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과 농민들은 봄철 일조량 부족으로 열매가 제대로 크지 못하고, 낙과가 많아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우스감귤 재배농가들은 올해 생산예상량의 15.4%인 3327t을 8월에, 45%인 9721t을 9월에 출하하겠다고 밝혀 추석(9월 22일) 이전에 대부분 출하가 완료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일 현재 하우스감귤의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이 5㎏당 3만6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만1700원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적고, 앞으로 품질이 좋아지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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