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아이스크림 괌 수출 선적

  • 등록 2010.05.14 13:23:59
크게보기

제주산 감귤 생즙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에 있는 미국 자치령인 괌에 수출된다.

제주시 후레쉬제주(대표 홍오성)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괌에 수출키로 한 계약물량 247t(100만 달러어치) 가운데 1차로 20t을 15일 선적, 괌으로 떠난다고 14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감귤 생즙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아람수과' 247t을 괌에 수출하는 계약을 괌 소재 모모 코포레션(대표 구영석)와 체결했다.

후레쉬제주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달마다 20∼40t의 아이스크림을 수출할 예정이다.

아람수과는 감귤 생즙이 60% 이상 함유돼 있고, 제주산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국내에서 향료가 아닌 감귤 생즙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제품은 아람수과가 처음이다.

후레쉬제주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감귤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지난 2월 시제품을 출시, 3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종류는 쭈쭈바, 샌드, 감귤바, 벌크 등 4종이다.

후레쉬제주 김승만 관리부장은 "국내외 시장에 감귤아이스크림을 판매하게 되면 제주산 감귤의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의 연간 아이스크림 생산능력은 연간 500t이며, 2015년까지 3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