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고려수지침학술대회 19～20일 개최

고려수지침요법학회(회장 유태우)는 오는 19～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의 고려수지침 연구'를 주제로 제17회 한일 고려수지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수지침 전문가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을 수지침요법으로 치료한 사례와 관리요법 등에 관한 1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논문 발표에 앞서 김용기 부산대의대 교수(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야쓰 미쓰오 일본대 명예교수(새로운 건강식사요법), 유태우 박사(당뇨병의 수지침처방 연구) 등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학회는 이번 대회에서 수지침요법과 서암뜸, 수지음식요법 등으로 당뇨병 환자를 시술할 경우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치료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중점 소개할 계획이다.

학회는 실제 106명의 당뇨병 환자에게 수지침치료법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가 정상으로 회복된 사례도 이날 보고하기로 했다.

유태우 회장은 "당뇨병 발견 즉시 수지침요법 시술을 하면 회복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현재의 약물요법으로는 당뇨를 정복할 수 없는 만큼 국민들이 수지침요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