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0군데의 넙치양식장이 2009년도 HACCP 시설업체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도내 양식장에 대한 컨설팅사(컨설턴트)를 선정, 통보해 옴에 따라 HACCP 컨설팅 지원신청한 양식장 10개소를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하진환교수)이 양식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계약체결과 함께 사업을 시행 하고있다.
양식장 HACCP 지원사업이란 국제적 위생관리 기준인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를 양식장에 적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HACCP가 도입되면 양식수산물의 신뢰도 확보와 함께 양식장 HACCP제도 정착을 유도하고 안전한 생산·공급기반이 조성된다.
2009년도 컨설팅부문 지원사업은 10개소에 1억2000만원으로, 개소당 사업비는 1,200만이며, 지원조건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기부담 30%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한 지원사업자는 동강양어장, 나림영어법인, 오천만수산, 대기수산, 김녕수산, 나림수산Ⅱ, (주)세양, 모리수산, (주)호암수산, 지내수산 등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HACCP 적용에 필요한 기본 지식 및 원리교육 ▷사료와 항생물질 검사 등 시험분석 및 현장점검 실시 ▷시설진단 및 개선과 보완해야 할 위생시설 및 기기장비 제시 ▷선행요건 관리기준서 및 HACCP관리기준서 작성 ▷양식장별 HACCP 계획 작성 및 적용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2005년 22개소, 2006년 9개소, 2007년 14개소, 2008년 9개소 등 55개소가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HACCP(위해물 시설 집중관리) 시설개선사업을 원하고 있는 도내 양식업체 8개소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곳에 지원할 예산은 1억8800만원으로 개소당 사업비는 2350만원, 지원조건 국비 50%, 지방비 30% 자기부담 20%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양식장 출입구 오염원 차단시설 ▷폐사어 처리시설 ▷화장실 개선 ▷사용수 소독시설 등 위생시설의 개보수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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