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품종 육성한 골드참다래가 좋은 가격으로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에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골드키위 수입에 대응한 국산키위 경쟁력 강화와 국내개발 '한라.제시 골드. Brand화를 통한 제2과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결과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스프리사 골드키위 대응과 국내 키위산업 보호 및 재배품종 다양화에 의한 출하분산 체계[한라.제시골드(11~1월)→헤이워드 참다래(12~4월)] 구축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과수 육성을 위하여 본 사업을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참다래 생산 시설현대화 및 브랜드 단지 육성을 위하여 2009년 10개소 2ha에 이어 2010년 사업 16개소 3.2ha에 대하여 비가림하우스 시설지원 및 묘목을 공급해 나간다.
또, '한라.제시골드'단지 조성을 위한 우량묘목을 2012년까지 2만본을 생산하여 희망농업인에게 공급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재배와 유통혁신을 위하여 ‘08년 7월에 한라골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회원수 95명에 20㏊를 재배하여 올해 100톤 정도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국 농협유통센터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은 kg당 7600원에 유통되고 있어 7억6천만원 조수입이 예상된다.
앞으로 2015년까지 50ha 100억원의 조수입을 목표 우량묘목 생산 공급과 고품질 생산기술 지도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 재배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국산 골드참다래의 경쟁력 강화와 연간 100억 이상의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특산 브랜드화 및 제2과수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지역 참다래는 2008년 기준 재배면적은 270ha(헤이워드 100, 골드참다래 140, 레드참다래 30)에 생산량은 5500톤(헤이워드 2000 골드참다래 2500, 레드참다래 900)등 이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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