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명품브랜드 '이로로' 생산교육 강화

  • 등록 2009.07.02 15: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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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올 가을 최고 과실에만 부여하는 명품브랜드 ‘이로로’ 본격 생산을 앞두고 생산교육 강화에 나섰다.

2일 경남도는 명품 브랜드인 농산물의 고급화와 명품화를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의 품질 ‘이로로’ 생산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3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명품 사과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명품사과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명품사과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병충해 방제 등 철저한 여름철 과원관리로 명품과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을 다루는 공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경남의 명품 브랜드인 ‘이로로(IRRORO)’의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생산과정에 대한 중간점검 성격을 갖고 있다.

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로로(IRRORO)사업은 교육을 전담하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지난 3월부터 이로로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핵심기술인 인공수분, 적뢰·적과, 병충해 방제 등의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농기원은 6~7월에는 걸쳐 적과, 순자르기, 여름전정 등에 대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며 8~9월에는 과실수확 및 저장방법에 대한 기술교육과 함께 품질향상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 서춘수 농수산국장은 "우리 농업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철저하게 관리한다면 분명히 수입산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면서 "이러한 취지에서 이로로의 모든 상품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생산·선별되고 철저한 마케팅과 유통으로 품질관리에 자부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출범 선포식을 가진 이로로는 국내 최상위 소득층 1%에 한정해 공급한다는 명품화 계획에 따라 경남에서 생산된 사과와 배, 단감, 참다래 4개 품목 중 최고품질의 과실에만 상표가 부착돼 올 가을에 시중에 출하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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