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호리2535', '상황버섯' 등 제품출시 양심적 가격 소비자 접근성 높여
종합판매장, AS서비스 개념 도입 시장 개척 노력 극대화
![]() | "먹는 것은 생명 그 자체다"(주)새팍 바이오젠시(대표 손성경)의 기업 윤리는 이렇게 정직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 생명 존중의 이념이 깔려 있다. 2002년 6월 기업창립 준비에 들어가 12월 정식 설립된 '(주)새팍 바이오젠시(Saipac Biogensy)'는 기능성 식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메디컬푸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손성경 대표는 "인간의 상당수 질환은 식품에서 기인한다"면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까지 가능한 '메디컬푸드'를 개발, 국민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회사 설립 취지를 설명한다. 이에 (주)새팍 바이오젠시는 그동안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가격거품과 유통시장 |
우선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를 명확히 구분,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제조는 전문 제조업체와 OEM 방식을 체결, 생산하고, 경험과 신뢰성을 지닌 유통업체를 선정, 판매를 대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분업화 된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신생업체로는 드물게 원가 절감은 물론 제품의 질적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주)새팍 바이오젠시의 꾸준한 준비 끝에 시장에 선보인 첫 번째 제품이 '호리호리2535'다. 기존 다이어트 제품이 단지 체중감량에만 목적을 두고 건강을 고려치 않는 경향에서 탈피, 고려대 생명환경과학원 생명과학연구회와 산학연으로 공동연구 개발한 '호리호리2535'는 비만이라는 질병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메디컬푸드다. 이 제품은 미국 FDA에 성능 인증을 받은 '레반'(Levan)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 신소재를 사용, 체지방 세포크기 감소와 지방의 체외배출 유도, 혈중 유해 콜레스테롤 조절 등의 기능을 발휘해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제품 가격도 10만원대로 상당히 저렴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입·복용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 ![]() |
![]() | 한편 두 번째 메디컬 푸드로 (주)새팍 바이오젠시는 한방 소재에 눈을 돌렸다. '상황버섯'이 그 주인공.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버섯을 상품으로 개발, 현재 원품, 정제, 추출액 등 3가지 방식으로 출시 할 계획이다. 상황버섯은 β(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 일반적인 항암 화학 요법제와는 달리 정상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체내 면역력을 향상시켜 암환자,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준다. |
또한 손대표는 기존업계에 대한 일침과 새로운 마케팅 대안을 제시하는 데도 막힘이 없다.
그는 "그동안 임상적 효능이 입증도 안 된 사이비 제품을 방판해 소비자 피해가 속출했다. 이는 업계 모두가 망하는 길"이라고 업계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동대문 의류업체 경우와 같이 판매 유통을 위한 종합판매장을 만들어 이곳에 오면 어떤 기능성 식품도 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라고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한편 스타마케팅과 기능성 식품에 대한 AS서비스 개념을 도입, 한자 문화권 해외 진출 등 보다 질 높고 신뢰성 있는 제품과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 한해를 기업 도약의 적기로 삼아 14개의 제품 라인업을 형성, 메디컬푸드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목표로 오늘도 뛰는 (주)새팍 바이오젠시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