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비만

  • 등록 2009.04.16 15: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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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옛날의 좋은 시절을 생각하면 현재의 대우나 상황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실인 경우가 많다.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되어 몸은 편하고 마음은 편하지 않으면 나타나는 것 중의 하나가 비만이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언제 직장을 그만두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도 스트레스가 무의식중에 생기면서 비만해 지는 경우도 많다. 자신이 아무 이유없이 식욕을 억제할 수 없어지면서 비만해 진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찌는 사람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와 열이 얼굴, 가슴부위로 오르거나 위장부위로 올라간다. 위장으로 열이 올라가면 음식을 먹어도 배가 고프게 되고 과식을 하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술, 육류,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등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게 되며 이런 음식들의 열량은 다시 위장으로 가서 더 많은 음식을 먹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비만이 되어 오는 환자들을 보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을 많이 하거나 큰 충격을 받은 다음부터 비만하게 되었다고 호소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집안에 큰일이 있거나 가족의 불행이 있게 되는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해결책은 자신의 식욕억제가 안 되는 것이 스트레스라는 것을 빨리 파악을 하고 스트레스를 자신의 체질에 맞게 적절하게 풀어야 한다.

꼼꼼하고 내성적이고 기분나쁜 일을 오래 기억하며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들은 주로 신경을 쓰거나 긴장을 하면 위장의 기능이 저하가 되고 밥맛이 떨어지면서 살이 잘 안 찌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신경을 쓰면 쓸수록 살이 빠지고 위장의 기능이 저하가 된다. 그렇지만 가끔은 울증이나 화병이 생기는 경우에 긴장을 하여서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머리의 긴장을 풀고 조급해 하지 않는것이 필요하다.

활달하며 급하고 경솔하며 직선적이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소양인은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쉽게 화와 열이 생기면 이것이 바로 위장으로 올라가서 위열로 변하게 된다. 위열이 생기면 음식을 많이 먹게되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서 밥을 계속 먹으려 한다. 젊었을 때에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지만 나이가 들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점점 붓거나 살이 찌게 된다. 특히 살이 바로 찌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붓는 증세가 있다가 부기가 빠지지 않으면서 그대로 살이 된다. 마음의 안정을 하고 머리의 열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고 맛없는 음식이 없으며 비만한 태음인은 평소에도 식성이 좋은데 여기에 긴장을 하거나 화와 열이 생기어 위열이 생기게 되면 더욱 많이 먹게된다. 또한 음식물을 흡수하는 작용도 가장 강하게 되어 열을 받아서 먹는대로 그대로 비만하게 된다. 음식 뿐만 아니라 스르레스가 많으면 술, 육류의 양도 더욱 늘어나므로 더욱 열을 받게 되고 몸안에 쌓인 열은 다시 위장으로 가서 식욕을 증진시키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화를 풀기 위하여서는 운동이나 목욕을 하여 땀을 내주는 것이 좋다.

저돌적이고 선동적이며 안하무인격인 성격을 갖고 있는 태양인은 긴장을 하거나 화와 열이 많이 오르게 되면 오히려 구토를 하는 증세가 나타나므로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한다. 그래도 화가 많아지면서 많이 먹으며 살이 찌는 경우가 올 수 있다. 위로 오르는 기를 내려주고 마음의 차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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