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자체상품에 탄소라벨 부착

  • 등록 2009.01.29 11:13:07
크게보기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상품에 `탄소 라벨'을 단계적으로 부착하는 등 녹색경영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 라벨이란 관련 상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CO₂양을 상품포장지에 표기하는 것으로, 친환경상품진흥원이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감축계획을 제출한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면 붙일 수 있는 표시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월부터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상품부터 시작해 올해말까지 과자, 유제품, 세제류 등 홈플러스 PB상품 20~30개에 탄소 라벨 부착을 끝낼 계획이다.

또 소비자 및 협력업체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 라벨 부착 상품의 매장 진열을 늘리고 홈플러스 훼밀리포인트 추가 적립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30일 역삼동 본사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 등 전반적인 CO₂감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홈플러스는 이날 협약식에서 탄소 라벨 부착 외에 전사적으로 2020년까지 CO 발생량을 2006년 대비 50%로 감축하기로 선언하고, 이를 위해 CO₂와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스토어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또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기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캠페인 등을 확대하고 200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e파란 어린이 환경실천단'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