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전문몰 ‘푸드나인’ 인기몰이

  • 등록 2008.12.09 15: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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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식자재 전문몰 ‘푸드나인’이 저가·소량 식자재 구입을 희망하는 소규모 지방 식당들은 물론 지방 도매상 부족으로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사들에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푸드나인(www.food9.co.kr)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졌던 B2B(기업 대 기업) 거래를 인터넷에서 실행한 식자재 카테고리킬러(Category Killer)다.

실제 푸드나인 사이트에는 덮밥류, 볶음밥류, 각종 탕류는 물론 냉면류와 분식점 메뉴, 기타 호프집 안주까지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는 모든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거래에 비해 평균 5~15% 저렴하게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푸드나인은 직접 식자재를 갖고 움직이는 중간상인보다 확장성이 뛰어나 판매 가짓수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제품 신선도를 위해 적은 양의 재료를 자주 주문해야 하지만 도매상을 통해서는 소량주문이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방 소규모 식당들이 소량주문이 가능한 푸드나인에 몰리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식당용 조리식품과 사계절 신 메뉴, 주문 후 빠른 배송, 세금계산서 발행 등도 푸드나인의 강점이다.

푸드나인 전옥철 대표는 ”그 동안 지방에서 주문이 들어와도 배송의 어려움으로 포기했던 중소제조사를 비롯해 신규 제조사들로부터 제품 납품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본점과 지방의 도매상들도 제품을 공급받아 식당으로 공급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진달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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