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G 푸드 쇼' 첫날 264억원 수출 계약

  • 등록 2008.11.21 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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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농축산물 홍보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고 있는 'G 푸드 쇼' 행사 첫날인 20일 12개국 14개 업체와 264억원 상당의 농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드 쇼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희창물산은 미국의 서울식품에 83억원 상당의 배, 포도 및 농산물가공품을, 포천의 이동주조는 일본의 오바야시사에 64억원 상당의 탁주를 수출하기로 협약했다.

도는 2010년까지 품목별로 연간 500만달러 어치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농산물 20품목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배, 양란, 종자, 인삼, 떡, 김, 김치, 장류, 전통차, 유자차는 연간 1000만달러 이상, 파프리카, 포도, 선인장, 새송이, 바지락, 닭고기, 젓갈류, 건어물은 500만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농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해외 유통업체를 통한 경기지역 농산물 해외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수출 증가세가 큰 인삼, 파프리카, 전통주 등 일부 품목은 해외 각 지역을 돌며 단독 판촉전도 전개할 방침이다.

G푸드 쇼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유기농 농산물 전시 및 체험, G마크 한우 부위별 요리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심포지엄, 유기농을 주제로 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도 이진찬 농산유통과장은 "경기지역 농산물 수입국가가 그동안 미국, 일본, 대만 중심에서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등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수출 물량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진달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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