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가 두산주류의 ‘처음처럼’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미에로화이바 제품 10만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대표적 기능성 음료 생산업체와 대표 주류 업체인 이종 업체 간의 제휴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는 두 브랜드의 핵심 소비자인 20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신촌, 홍익대, 건국대 일대 150여 개 삼겹살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먹고 두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미에로화이바’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기름진 식사 후에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덱스트린이 100㎖ 한 병당 5000㎎ 들어있는 미에로화이바를 마시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자는 컨셉트이다.
지난 1989년 6월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 음료로 탄생한 미에로화이바는 국내 기능성 음료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특히 합성 섬유소를 사용하지 않고 감자에서 얻은 천연 섬유소를 함유한 덱스트린을 사용해 그 동안 많은 유사제품들이 범람하는 가운데에서도 지난해 식이섬유 음료시장의 90% 이상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지켜오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기름진 음식 섭취량이 늘어난 현대인들은 식이섬유 섭취가 매우 부족하다”며 “야채와 채소를 일일이 챙겨먹기가 번거로운 만큼 미에로화이바를 통해 양질의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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