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 등록 2008.01.21 21: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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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의 수산물은 타르 덩어리들의 유입을 차단했기 때문에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전북 군산시가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둔화가 계속되자 21일 해신동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수산물 품평회와 시식회'를 열고 안전성을 홍보했다.

군산시는 태안에서 유출된 타르 덩어리들의 영향으로 지역민은 물론 외부 소비자의 수산물에 대한 기피가 심화하면서 어민과 판매상의 수입 감소로 이어지자 이날 국회 강봉균 의원과 문동신 시장,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굴과 김, 활어 등을 시식하며 대(對) 시민 홍보에 나선 것.

시에 따르면 군산수협에서 위판되는 모든 수산물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달 14일부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안전성을 검사한 후 출하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시와 수협은 또 수산물의 수요가 많은 설과 대보름 등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을 10% 인하하는 등 자구책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태안에서 남하한 타르 덩어리가 군산해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막을 신속하게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방제로 김 양식장 등의 피해를 예방했다"면서 "이 지역 수산물은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안심하고 드셔도 좋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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