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미래 선진농업 육성과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2008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소득작물 등 6개 분야·69개 사업에 총 20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식량작물 분야는 고품질쌀 출하개선·잡곡 경쟁력 향상 등 12개 사업 △소득작물 분야는 친환경 육쪽마늘 상품개발 등 14개 사업이다.
△화훼분야는 화훼수출 생산단지육성 등 13개 사업 △환경축산 분야는 젖소 개체별 사양관리 생력화 시범사업 등 12개 사업 △생활개선 분야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등 11개 사업이고, 마지막으로 △농업경영 정보분야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 등에 4억 1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특히 올해부터 새로 도입하는 △잡곡 경쟁력 향상 시범 △신품종 스위트콘 재배시범 △고추접목기기 실증시험 △화훼직무육성품종 보급시범 △농작업환경개선 편의장비 지원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청 대상자는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농업인단체, 연구회 및 농업인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에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필요하다”며 “군은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 농기센터는 유형별 우수농업기술센터 심사에서 농촌자원 개발분야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을 받아 2008년도 농촌자원 개발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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