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 충남지원에서 2008년도 농사용 벼 종자의 안전수송을 위한 '출고식'을 가졌다.
올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공급되는 벼 종자는 추청벼, 오대벼, 동진1호 등 전국적으로 17개 품종 2만 2000여톤 (종자 소요량 50% 수준)으로 우선적으로 쌀 브랜드 경영체(RPC 등)에서 신청한 종자를 1월 말까지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농가가 신청한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지역농협으로 3월 말까지 수송을 완료하고 지역농협에서 곧 바로 농업인에 종자를 공급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2007년산 벼 종자는 전남이 4067톤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충남 4043톤, 경기 3191톤, 경북 3108톤, 전북 3019톤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벼 종자 신청율은 8일 현재 98%이며 동진1호 161톤, 새추청 70톤, 화영벼 57톤 등 총 288톤 남아 있다.
한편 종자를 신청한 농가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에서 농가별 종자신청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종자를 신청할 농가는 잔량에 한하여 1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사무소에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아산에 소재한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충남과 강원도에 보내질 벼 종자를 8일 첫 출하했다.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추청벼, 오대벼, 동진 1호 등 벼종자를 충남지역에는 4043t, 강원도에는 1272t 공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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