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천수만 간척지A지구 관리권한 한국농촌공사로 일원화

  • 등록 2007.12.28 1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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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천수만에 광활하게 펼쳐진 서산간척지 A지구가 농업기반시설물 관리권이 한국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으로 일원화돼 유지관리 및 선진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가 서산간척지 A지구의 관리권을 한국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이명식)으로 완전 인수 인계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과 현대건설간 서산간척지 A지구 관리권 인계 인수식이 27일 오전 10시 충남 홍성군 월산리 천수만사업단 회의실에서 이명식천수만사업단장과 현대건설 김종학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인계 인수식에서는 현대건설이 관리해 오던 서산 A지구내 방조제와 담수호, 양수장시설등 총면적 6446ha의 농경지를 한국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으로 완전 인계 인수 완료했다.

한국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이날 서산 A지구의 관리권을 현대건설로부터 완전 인계 인수을 받음으로서 앞으로 총사업비 2897억여원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선진화된 영농기반시설을 갖추는 대규모 농업기반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간척지 A지구는 현대건설가 지난 1980년-1995년까지 15년간에 걸쳐 홍성군, 서산시, 태안군 일원 천수만연안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1만191ha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의 토지로 매립공사를 시행한 현대건설에서 1997년부터 준공 관리하고 있었다.

특히 서산간척지 A지구내에는 방조제 3개소에 7.68km와 담수호 2개소 4064ha, 배수갑문 2개소 138m, 양.배수장 20개소, 용.배수로 846조에 767km등 다양한 농업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일부 농지를 피해어민들과 영농법인, 일반 개인들에게 매각돼 이날 인계 인수식에서는 나머지 면적 6446ha와 농업기반시설만 인계 인수 된것이다.

천수만사업단 이명식 단장은 "서산간척지 A지구의 관리권이 천수만사업단으로 완전 인계 인수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대대적인 선진영농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인들 피부로 느낄수 있는 농업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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