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산업화 수자원 고갈 위기
해양심층수 개발 자원강국 계기
글로벌 시장 목표 마케팅전 펼것
“해양심층수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원적 가치가 달라지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해양심층수 개발회사 인 워터비스의 추용식 대표는 “해양심층수가 발전가능성이 높은 자원”이며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대표는 “워터비스의 해양심층수는 오염되지 않은 보다 깨끗한 곳에서 얻기 위해 세계 최장, 최대수심인 육지로부터 18.2㎞, 심해 1100m에서 뽑아 올린 물”이라며 “자원빈약국이었던 우리도 이제 해양심층수라는 막대한 자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현재 과도한 산업화로 지하수가 오염, 고갈되고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21세기는 물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며 우리의 소중한 자원 해양심층수는 세계적 명품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존재”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심층수는 심해에서 취수해 청정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에 따라 먹는 물뿐만 아니라 의약품 등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대표는 “그러나 해양심층수가 질병개선 효능에 대한 과학적 분석 없이 만병통치약처럼 마케팅 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의학적 효능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뤄지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해내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추 대표는 “해양심층수 시장은 이제 시작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해양심층수가 무엇인가에 대한 소비자 홍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중장기 전략을 세워 심층수 자원을 로컬마켓이 아닌 글로벌 마켓을 목표로 세계적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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