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의 77% '술 잘마시는 것 직장생활에 도움된다' 응답
광주 전남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은 '하이트'와 '잎새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취업포탈 사랑방잡이 지난달 17일부터 10월1일까지 광주 전남지역 네티즌 501명을 대상으로 주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사랑방잡에 따르면 소주는 잎새주가 50.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참이슬이 39.5%, 처음처럼이 3.8%, 산이 0.6% 순으로 나타났다. 맥주에서는 하이트가 40.9%로 1위를 차지했고 오비와 카스가 32.5%, 8.4%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프리미엄 맥주인 카프리도 젊은층의 사랑속에 11.2%의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고 사랑방잡은 밝혔다.
주류 선택시 고려사항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47.5%가 습관성이라고 답했고 브랜드를 고련한다는 응답자는 18.8%로 나타났다. 또한 알콜도수를 가장 크게 고려한다는 응답이 11.6%, 가격이난 지역성을 따진다는 답변은 8.0%에 불과했다.
즐겨 마시는 주종에 대해서는 맥주와 소주가 41.7%와 36.1%의 선호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저도주의 와인은 여성 음주인구의 증가에 힘입어 11.7%로 3위를 차지했고 전통주는 3.2%, 양주는 2.2%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소주, 여성은 맥주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30대는 맥주, 40대이상은 소주를 첫손으로 꼽았다.
사랑방잡 관계자는 “주류도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습관성 구매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특히 연령과 성별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와 직장생활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는 '술을 잘 마시는 것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77%나 차지해 직장생활을 하는데 술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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