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농산물 직판장이 내서읍 중리에 ‘내서농협하나로 마트’가 다음달 2일 당초 예정일에 맞춰 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에 따르면 내서읍주민과 내서농협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농산물직판장 내서농협 하나로 마트는 지난 2005년 12월 총 99억2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1만540㎡(3188평)에 건축 연면적 8280㎡(2500평) 규모에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지하 1층은 기계실,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상1층에는 농·축산물, 식품, 약국, 생선회센터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화센터, 병원, 스포츠용품점, 어린이 놀이터, 강당 강좌실이, 3층에는 옥상주차장이 설치된다.

완공을 목전에 둔 마산시 농산물직판장은 민간자본투자사업(BTO)으로 내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충렬)이 운영할 예정이며 ‘하나로 마트’는 내서읍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 농산물 도매시장과 연계한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농산물직판장 준공식 및 개장식이 다음달 2일에 황철곤 마산시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