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배우 차승원과 복분자주 모델 계약

  • 등록 2005.09.01 1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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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눈빛의 배우 차승원이 보해 복분자주 전속 모델이 됐다.

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최근 “영화배우 차승원과 1년간 4억원에 보해 복분자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차승원의 강하면서도 코믹스러운 이미지가 복분자주와 잘 맞아 떨어져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남성들의 힘을 증진시켜주는 열매로 잘 알려진 복분자는 최근 불어 닥친 ‘웰빙’ 열풍의 영향으로 찾는 이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 강한 남성상이었던 탤런트 박준규에 이어 보해 복분자주 모델이 된 차승원은 패션모델출신으로 체력부터 성격까지 화끈함을 자랑하고 있어 ‘웰빙’과 밀접한 복분자주 모델로 제격인 셈이다.

또한 복분자 열매를 먹은 노인이 다음날 요강이 뒤집어 질 정도로 정력이 세졌다는 복분자 전설을 유머스럽게 패러디 한 광고내용과 터프와 유머연기의 달인인 차승원의 캐릭터와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격.

보해는 광고방영과 함께 차승원의 ‘강한 남자’ 이미지를 이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해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까지 개인 통산 2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스크린 흥행 보증수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배우 차승원의 유명세를 이용, 세계 과실주 주류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보해 관계자는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해 우리나라 과실주 해외 수출 실적 90%를 차지하며 당당히 1위를 기록할 만큼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보해는 차승원 광고를 이용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올해는 지난 1년간 수출실적인 200여만불의 2배 정도를 목표액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복분자주 광고는 오는 9월 중순께부터 만나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우종현 기자 young1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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