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선택 기준 인종별 차이 뚜렷

  • 등록 2005.08.14 1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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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별로 식품선택 기준이 다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소비자 마케팅 조사전문기관인 ‘AC 니엘슨’사가 미국 및 세계 38개 주요 국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품 선택 기준을 조사한 결과 미국인들은 지방 포함량(56%, 전세계 평균 49%)을, 남미 소비자는 칼로리(59%, 전세계 평균 43%)를 아시안은 방부제 함유 여부(47%, 전세계 평균 40%)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들은 식품 선택시 지방을 포함, 칼로리(50%), 설탕(48%), 소금(42%)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남미 소비자들은 칼로리와 함께 지방(55%), 설탕(52%), 섬유질(51%) 등을 꼽았다.

아시안들은 방부제외에 지방(45%), 색깔(43%), 칼로리와 식품첨가제(42%) 등을 주요 선택사항으로 택했다.

지방이 인종별로 고르게 상위를 차지한 것은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안의 경우 식품 제조에 대한 신뢰 때문에 방부제 첨가 여부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는 식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분의 비율을 중요시 여기는 반면, 아시아, 남미 지역의 경우 인공적으로 가미된 식품 첨가제 및 방부제의 포함 여부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 이번에 함께 실시된 식품 구매시 식품 포장에 붙어있는 성분 표시표를 소비자들이 언제 면밀히 검토하는가에 대한 조사결과 전세계 공통적으로 소비자들은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 성분 표시표를 주로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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