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쿠민의 항암 메너커즘 연구 착수

  • 등록 2005.08.14 12: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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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완씨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위-소장계의 암에 있어서 쿠르쿠민의 작용에 대한 인체 실험 연구를 위한 기금을 받았다.

향신료인 튜메릭에 노란 색을 부여하는 천연 색소인 쿠르쿠민이 저널들에 발표된 항암 작용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들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과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John Baxter교수와 Gateth Jenkins박사가 이끄는 스완씨 연구팀은 튜메릭 같은 향신료가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도에서는 식도계의 암 발병률이 매우 낮다는 것에 착안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는 서구화된 형태로 지방 함량이 약간 높은 경향을 보이는 카레를 먹는것 보다, 영양 보충제 형태로 이것을 섭취하여 쿠르쿠민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되고 있다.

Baxter교수와 Jenkins박사는 이미 NF-kappaB로 불리는 쿠르쿠민이 식도암과 관련된 주 단백질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

Jenkins박사는 "이 자료는 아지 발표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연구팀은 올 하반기 동종의 여러 저널에 제출하기 전, 확실한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많은 견해를 얻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Baxter교수는 이번 발견이 “이번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으며 NfkappaB 활성을 억제하는 방법을 확인함으로써, 연구팀의 궁극적인 목적인 GI (위-장관)계 암 발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국내 연구 윤리 위원회로부터 연구 착수에 대한 승인이 부여되지는 않았지만, jinkinsqkrtksms “이것은 보통의 음식 소재이며,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발표된 어떤 논문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이것이 문제될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에는 바렛식도 (Barrett’s esophagus) 환자 40~50명이 참여할 것이며, 이들은 단 몇일 동안 curcumin영양 보충제를 섭취하게 될 것이다. 5~7일 후, 이들의 NF-kappa-B 수치가 측정되어 대조군과 비교될 것이다.

쿠르쿠민 복용은 500g 정제가 이용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건강 식품점에서 실제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몇일 동안 쿠르쿠민을 섭취한 환자들에게 장기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Jenkins박사는 말하고 “그러나 이 결과가 매우 믿을만하다면 몇 년 동안 보다 큰 규모의 실험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완씨에서의 실험 진행은 이 분야의 다른 과학자들로부터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유럽의 암 저널(2005; 8월 1일)에 발표된 증거자료 조사에서 “소화기계, 특히 결장과 직장에 조직 침해성 악성 종양이나 전암 부위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구용 쿠르쿠민의 2상 임상평가를 지지하기 위한 충분한 자료가 현재 존재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러나 Jenkins박사는 바렛 식도의 주된 문제점은 환자 중 90%가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식이요법 및 약물에 관한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하지만,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바렛 식도는 산 역류로 인해 유발된다. 그리고 환자 대부분이 40-50대이다. Jenkins박사는 암이 발생하는 환자들은 주로 노인 층이지만,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

산 역류를 줄여주기 위해 수술법과 약물치료법이 있지만, 바렛식도와 식도암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은 없다.

Curcumin의 항암효과에 대한 다른 최신 연구로는 Cancer (DOI: 10.1002/cncr.21216) 8월호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로, 여기서는 쿠르쿠민이 피부암세포 상장을 저해하고 종양 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6월, 텍사스 대학교 실험치료학과의 연구원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쿠르쿠민이 유방암 종양세포가 폐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보고했다.

텍사스 대학교 앤더슨 암 센터에서 초기 1상 임상 실험을, 그리고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침례 의료센터에서는 튜메릭과 프로폴리스를 연구하며, 이 물질이 다발성 골수종과 췌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지 검사를 하고 있다.

웨이크 포레스트의 연구는 뇌 종양을 위한 방사선 요법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쿠르쿠민과 프로폴리스의 구성 성분인 카페인산 phenethyl ester을 이용하는 것과, 이들이 어떻게 방사선 치료 중 정상 세포를 보호하면서도 종양 세포에는 보다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게 만드는지를 밝혀내는데 주력할 것이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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