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통틀어, 코코아는 여러 질병에 대한 치료제로 기술되어왔다.
새로운 연구 조사를 통해 코코아 역시 심장병과 발작에 이로운 작용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Denise O’Shaugnessy박사가 이끄는 영국 사우스햄프턴의 한 연구팀은 코코아 한잔을 마시는 것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혈전 생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O’Shaughnessy박사는 시드니에서 열린 20차 국제 혈전 및 지혈학회에서 이자료를 발표했다.
뇌와 심장에 혈전이 쌓이면 발작이나 뇌졸증 같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혈소판으로 불리는 혈액 세포는 혈전생성에 필요하며 O’Shaughnessy의 연구팀은 코코아가 혈소판 기능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O’Shaughnessy는 “코코아에는 flavinoids라 불리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것은 적포도주에도 역시 존재한다. Flavinoids는 관상동맥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그러나 우리 연구는 아직 혈소판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는 코코아의 또 다른 성분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심장병과 발작을 막아내는 새로운 중요한 치료제를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뜨거운 한잔의 코코아가 고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중요함으로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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