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다이어트 인기 시들 앳킨스 파산신청

  • 등록 2005.08.14 12: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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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황제 다이어트 창시자 로버트 앳킨스가 설립한 회사가 지난 1일 파산을 신청했다.

빵과 파스타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황제 다이어트는 고기 등 지방을 좋아하는 사람들 가운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영양전문가들로부터 지방 섭취가 지나치게 많고 과일 및 채소 섭취를 소홀히 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황제 다이어트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며 앳킨스 회사는 채무가 3억 달러로 늘어나며 파산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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