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 과정 중에 사용되는 천연 물질인, 이성화 된 홉(hop) 추출물이 고 지방 식이를 섭취한 쥐의 체중 증가를 막았다고 일본의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그들은 홉 추출물이 식이요법으로 인한 사람의 비만만은 물론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기린 양조와 도교의 의학 연구소 연구팀들은 2형 당뇨병을 위한 동물 모델로 주로 사용되는 두 가지 종류의 쥐에게 이성화 된 홉 추출물로 만든 화합물인 isohumulones이 함유된 일반식이와 고지방 식이를 공급했다.
“고지방 함유 식단과 함께 홉 추출물을 섭취한 경우 실험 쥐의 체중 증가가 줄어들었으며 포도당 내성 역시 개선되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vol 29, issue 991?997) 7월 호에서 연구원들은 말했다.
체중 증가 감소는 홉 추출물고 함께 기본식이가 공급된 쥐에게서도 나타났다.
Wistar 쥐에 대한 추가 실험에서, 연구원들은 홉 추출물을 함유한 고 지방 먹이를 15일 동안 준 쥐들은 혈청 triacylglycerol 수치가 감소되고 배설물을 통해 지방 배출량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의 지방분해 효소 활성이 이들 쥐에게서는 저해되었다. 그리고 지질 유화 관리 후 영양 보충제 역시 triacylglycerol 수치 증가를 억제시켰다.
홉 추출물을 먹인 쥐들은 지질 산화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었으며 triacylglycerol 생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들은 홉 추출물이 소장내 식이지방 흡수를 저해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분적으로 체중 증가에 대해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을 설명하면서, 이것은 지질 대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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