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발암물질 말라카이트 그린 아직도 사용

  • 등록 2005.07.19 1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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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부 어민과 기업인들이 식품 가공과 제조 과정에서 발암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을 아직도 살균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중국 국무원 상업부 황하이(黃海) 부장조리(차관보)가 밝혔다.

황 부장조리는 일부 어민과 기업인들이 말라카이트 그린의 낮은 가격과 곰팡이및 어류 질병 통제 효과 때문에 이 독소를 아직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그는 식품안전에 관한 뉴스 브리핑 중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02년 이 독소를 식품 가공과 생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했으나, 정부 부서들이 수산업계의 말라카이트 그린 사용에 대해 올해 6월 이래 전국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일부 성들이 이 유해 독소를 불법으로 사용 중인 것을 적발해 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단속은 올해 6월 영국 식품 감시 당국이 일부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연어들이 말라카이트 그린에 오염된 것을 적발해낸뒤 펼쳐진 것이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세계 여러 국가들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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