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월을 맞아 건강 관리와 자기계발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간편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년 계획의 성패가 ‘지속 가능성’에 달린 만큼, 식음료업계는 편의성과 영양 밸런스를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이른바 ‘신년 다짐러’ 공략에 나섰다. 운동 전후 섭취하기 좋은 고함량 단백질 제품부터, 수면 루틴을 돕는 카페인 프리 차, 저당·저칼로리 간편식까지 라인업이 다변화되고 있다.
고함량 단백질 요거트로 운동 루틴 공략
러닝과 피트니스가 일상 루틴으로 자리 잡으며 단백질 보충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풀무원다논(대표 홍영선)이 선보인 프리미엄 프로틴 요거트 브랜드 ‘요프로(YoPRO)’가 주목받고 있다.
‘요프로’는 고함량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9종, BCAA를 담아 운동 전후 간편한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으로 150g 한 컵 기준 단백질 15g(설탕무첨가 플레인 기준)을 함유했으며, BCAA는 최대 3,250mg까지 강화했고, 유청 단백질과 카제인 단백질을 함께 담아 빠른 흡수와 지속적인 포만감을 제공하고, 마그네슘을 더해 운동 후 회복까지 고려했다.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지방 0%, 설탕무첨가 라인으로 구성해 식단 관리 효율을 높였다. ‘설탕무첨가 플레인’과 ‘블루베리’ 2종으로 출시됐다.
‘요프로’는 세계 발효유 시장 1위 기업 다논이 글로벌 23개국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로, 이번 국내 제품은 한국 소비자 식습관에 맞춰 영양 설계를 최적화했다.
카페인 프리 차로 수면 루틴 관리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인 프리 차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오설록(대표 서혁제)은 무카페인 허브티 3종을 출시했으며, 체리 루이보스, 멜로우 민트, 캐모마일 라벤더로 구성된 신제품은 하루의 마무리를 돕는 티 라인업이다.
체리 루이보스는 달콤한 체리 향과 루이보스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멜로우 민트는 민트와 은은한 매실 향으로 식후 티로 적합하다. 캐모마일 라벤더는 취침 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티젠은 ‘브이핏(V FIT) 호박팥차’를 선보였다. 늙은 호박과 팥을 7:3 비율로 배합했으며,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원재료 특성을 살려 부기 관리에 도움을 주는 콘셉트로, 무카페인 제품이라 하루 종일 음용이 가능하다.
저당·고단백 간편식 라인업 확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간편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홈푸드(대표 정문목)는 비비드키친(VIVID KITCHEN) 저당 브리또 3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닭가슴살 치폴레, 볶음고추장, 비프 마라 등으로 구성된 신제품은 알룰로스를 활용해 저당 기준을 충족했다.
통밀 토르티야와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사용해 포만감을 높였으며, 단백질은 8g 이상 함유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간편성이 강점이다.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식단 관리 중에도 매운맛을 즐기려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컵누들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컵누들 열라면’은 열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120㎉로 구현했으며, ‘라이트앤조이 저당 컵누들 불닭맛’은 당 함량을 2g으로 낮췄다. 두 제품 모두 튀기지 않은 당면을 사용해 지방과 트랜스지방 부담을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신년을 계기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맛·간편함·영양’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제품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