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국옥수수 수출선에서 미승인 Bt10 검출

  • 등록 2005.07.11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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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업성은 최근 미국 옥수수수출선에서 네 차례에 걸쳐 미승인 GM옥수수 Bt10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농업성이 미국산 사료용 옥수수 선적을 대상으로 샘플실험을 실시한 결과, 스위스 농화학기업 신젠타가 생산한 GM옥수수 품종으로 유통허가를 득하지 못한 Bt-10에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이다.

일본은 미승인 GM작물 수입과 관련해 0퍼센트 혼입치규정을 두고 있으나 농업성은 자국내 축산업계로의 원활한 미국산 옥수수 공급을 위해 사료용 Bt10 옥수수에 대한 1퍼센트까지의 혼입치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금번 계획안과 관련해 독립기관인 일본식품안전성위원회(FSC)의 승인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농업성의 한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20일 일본 북부에 위치한 홋카이도섬, 토마코마이항에 오염된 선적이 입항한 사실을 확이했다.아울러 1429톤의 미국옥수수 선적에서 가져온 샘플들에서 Bt10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농업성은 그 수입업자의 성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농업성이 지난 5월 23일 미국 옥수수 수출선에 대한 무작위 테스트를 시작한 이래 금번이 네번째 검출사례이다.

이에대해 농업성이 모든 미국 옥수수 수출선에 대한 테스트를 강화함에 따라 오염 선적의 검출 사례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염선적의 입항을 막기 위해 농업성은 Bt10을 포함하고 있지 않음을 입증하는 증명서 지참을 미국 옥수수 수입업자측에 의무화했다.

신젠타는 지난 3월 미국산 옥수수 종자의 일부가 2001-2004년에 걸쳐 비의도적으로 Bt-10에 오염된 사실을 인정한바 있다.

Fenews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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