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데어리고트社 박사 초청…산양유아식 연구 결과 발표

  • 등록 2025.11.27 1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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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초청한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의 엘리자베스 바이흐젤바움 박사(이하 엘리자베스 박사)가 ‘제38회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명사로 참여해 산양유아식의 영양적 우수성에 대해 강연했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세계 최초로 산양유아식을 생산한 데어리고트의 최고학술연구책임자(CSO)로 산양유와 영유아 영양관련 연구를 주도해 온 핵심 연구자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지난 22일(토)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된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whole goat milk infant formula)의 영양적 특성과 모유와의 유사성, 그리고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알레르기·아토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전지 산양유(whole goat milk)의 영양적 가치를 보존하고 소화흡수를 용이하게 하는 데어리고트의 독자적 제조 공법도 함께 설명했다. 이에 데어리고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질랜드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후디스 산양유아식’의 과학적 기반이 되는 산양유 연구가 국내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는 신선한 전지 산양유(whole goat milk)를 그대로 사용해 단백질·지방의 자연적 구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며, 그 결과 ▲모유와 유사한 부드러운 커드 형성 ▲자연적 A2 단백질 구성 ▲우유 대비 낮은 β-락토글로불린 함량 ▲ 신선한 전지 산양유 에 함유된 올리고당, MFGM, Sn-2Palmitate, 뉴클레오타이드 등의 생리활성 성분 함유 등을 통해 아기의 성장과 함께 소화 부담을 줄이고 알레르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전지 산양유 분유를 섭취한 영아는 여러 연구에서 스트레스·염증 지표 감소, 장내 미생물 구성의 긍정적 변화 등의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일부 연구에서 생후 12개월까지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일반 우유 기반 분유보다 낮게 관찰되는 결과도 공유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재 2,100명 이상의 건강한 만삭아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GIraFFE 대규모 무작위 대조시험(RCT)이 함께 소개됐다.

 

실제로 일동후디스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산양 분유를 출시한 이후 22년간 한국 산양 분유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며 산양유 영양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2010년 국내 약 1000 여명의 아기들과 함께한 성장발달, 소화 배변 연구를 비롯하여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의 산양유 기반 영유아 영양 연구가 지속적으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해온 것이 주효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산양유 연구의 권위자 엘리자베스 박사를 통해 국내 의료진에게 산양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뉴질랜드의 청정지역에서 자연방목한 신선한 전지 산양유로 만들어진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모유와 비슷한 단백질과 지방구성으로 소화흡수가 용이해 우유 단백에 민감한 아기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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