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성과지표 6개 초과 달성...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

  • 등록 2025.11.20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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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R·펫푸드로 제품 다변화·박람회 27억 성과 거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이하 해양창투센터)는 지난해 성과목표 7개 중 6개를 달성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창업지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 관련 기업 및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창업 기업 수혜를 확대하기 위한 시책설명회를 개최하며 도내 해양수산 관련 사업을 홍보한 해양창투센터는 지난해 매출성장도, 신규고용 창출, 신규 창업기업, 신규창업 유지율, 수혜기업 만족도, 여성기업 참여율, 청년 참여율 등 정부 공통지표 7개 중 매출성장도, 신규고용 창출, 창업 유지율 등 6개 지표를 초과 달성하고, 수혜기업 만족도 4.85점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하며 이러한 성과는 해양수산 창업기업이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북형 지원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해양창투센터는 기존 수산물 중심의 단일 제품 구조에서 벗어나 가정간편식, 반려동물용 제품 등으로 제품 다변화 및 브랜드 고도화를 추진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해양수산기업의 경쟁력과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예비창업자 대상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IR 피칭까지 단계별 훈련을 체계화하여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우체국 쇼핑몰 설날 프로모션에 입점기업 17개사가 참여해 4,2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후 참여기업 모집과 협약 체결 등 지원기업 59개사에 대한 지원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하여 약 27억의 성과를 거뒀고,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는 도내 해양수산 관련 기업 24개사가 참여해 현장계약 4건 약 2억원, 현장판매 1억 5천만원을 달성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과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수출 및 판로 개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해양수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은미 원장도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북 해양수산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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