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해수산, 관광, 복지 하반기 달라지는 시책 발표

  • 등록 2025.08.24 2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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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지급·농지규제 완화 등 민생 회복·경제 활력 집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해 일자리·농해수산·관광·복지 등 6대 분야 40건의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제도 중 20건은 새로 도입되는 정책이고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으로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 (기업당 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를 연간 2천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하며, 전남으로 이전한 벤처기업의 고용 규모에 따라 1억~5억 원의 투자보조금과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해 청년 창업자 150명을 선발,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바우처를 지급하며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원활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규제 완화와 현장 지원 확대가 핵심으로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업진흥지역 내 근로자 숙소 설치가 허용되고, 농지전용허가권한이 지자체에 확대 위임됨에 따라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며, 마리나업 등록·관리 권한이 국가에서 광역지자체로 이양되고, 해상가두리식 수산종자생산업 허가 신설로 종자중간육성업을 활성화 하며, 식품제조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영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제공한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오는 10월 목포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전국 최초 미식산업 국제행사로 승인받았으며,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게는 공공체육시설 이용권을 회당 5만 원, 최대 15만 원을 모바일 형태로 지급,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사무소 등록 요건을 공유 오피스까지 확대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복지·인구·여성 분야는 자활사업자가 취업·창업할 경우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금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22개 시군으로 확대 적용하며,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 사업, 청년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을 확대, 입양 절차가 개선된다.

 

2025년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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