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가맹점 로열티 인하

  • 등록 2005.06.29 00:41:01
크게보기

10.6%에서 6.6%로 4%↓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업체인 파파이스의 가맹점주 60여명이 지난 6월 24일 서울 송파구 신청동에 위치한 TS해마로와 모회사인 대한제당 11층 사장실과 회의실을 점거, 항의 농성을 벌였다.

본사의 로열티가 너무 높게 책정돼 업주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에 TS해마로는 가맹점 로열티를 기존 10.6%에서 6.6%로 인하하기로 했다.

파파이스 가맹점주들의 모임인 파파이스투자점협의회 회원들은 "본사는 10.6%의 로열티를 받아가면서도 사용처도 공개하지 않는데다 광고도 제대로 하지 않아 업주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파이스는 2004년 말 195개에 달했던 가맹점포수가 2005년 7월 현재 140개로 줄어들었다.

이들은 “본사는 로열티 외에도 배송비나 수수료 등 과다한 비용을 가맹점에 부과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면서 “로열티를 낮추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고, 본사는 지난 28일 가맹점에 대한 로열티를 기존 10.6%에서 6.6%로 4% 내리기로 합의했다.

파파이스투자점협의회 남대현(숙대점 점주) 부회장은 “애초에 요구했던 5% 삭감안은 수용되지 않았지만, 상생의 관계인만큼 회사측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농성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