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세계를 잇다…‘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 개최

  • 등록 2025.07.30 09: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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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접수…일반·어린이부 나눠 영상·그림 공모
대상은 과기정통부·농식품부 장관상…김치의 날 시상 예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의 작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며, 김치, 세계를 잇는 발효과학과 문화의 언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로 일반부는 김치와 나의 도시: 로컬에서 글로벌로를 주제로, 각자의 도시나 문화가 김치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영상 또는 그림 형태로 제작하면 되며, 어린이부는 김치, 상상을 입다: 미래의 김치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작품을 공모받는다.

 

심사는 전문가에 의한 1차·2차 평가를 거친 뒤, 3차에서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표절 검증 등을 포함한 공정한 심사 절차를 통해 최종 15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천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일반부 2점, 창작지원금 각 200만 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어린이부 1점,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상과 함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식품 최초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해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위킴 페스티벌(WiKim Festival)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기획전시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되며,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홍보물과 SNS 채널에도 활용되어 김치 발효의 과학적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김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과학적 우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창의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표적인 K-브랜드로서 김치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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