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재원 대상 한식 교양 교육 운영… “한식, 외교 현장의 문화 자산으로”

  • 등록 2025.07.01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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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한식문화공간 이음’서 진행… 인문학·발효·전통주까지 실전형 구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해외 파견 주재원 대상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교 현장에서 한식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은 해외 파견 예정인 민간 기업 주재원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식과 관련 문화를 폭넓게 다루는 실전 교양 과정으로 구성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되며, 수강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해 운영되며, 10인 이상 단체는 별도 협의를 통해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식 인문학 강의, 발효음식 철학과 조리 체험, 전통주 이해 및 시음 등으로, 한식의 문화적 의미와 특징을 중심으로 외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강의 외에도 한식문화공간 내 전시 관람 및 공간 투어 등을 통해 한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식포털(www.hansik.or.kr)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한식을 외교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품격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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