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빵 페스츄리 냄새 등이 운전자 심리 교란
다시 한번 냄새를 인식하는 것 뒤에 숨겨진 힘을 밝혀내면서, 연구원들은 패스트 푸드 포장, 신선한 빵과 페스츄리의 냄새가 운전자들의 노상 분노를 유발할 수 있다는것을 알아냈다
RAC 단체에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특정 식품의 냄새가 운전자들의 집중력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다른 것들은 집중력의 감소의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감각기관 보다도, 후각은 뇌의 논리적인 부분을 우회하고 뇌의 변연계와 정서적인 시스템에 작용한다. 이것은 빵을 굽는 냄새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유혹이 되는 이유이다”라고 RAC Foundation의 상담 정신분석학자인 Conrad King은 말한다.
사람이 음식을 맛보는 방법과 관련하여, 냄새는 오랫동안 우리 감각기관 중 가장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평균적으로 사람의 코는 약 1000여 후각 유전자를 이용하여 약 1만가지 다른 냄새를 구별하지만, 이것은 인간 유전체 중 약 3%만을 차지하는 것이다.
지난 해 Richard Axel과 Linda Buck은 이 미스터리한 감각에 대한 개척자적인 연구 노력으로 노벨생리학 및 의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두 과학자들은 공동으로 1000개의 후각 유전자를 기술하고 처음으로 후각 유전자 시스템의 작용에 대해 분명하게 밝힌 방대한 양의 보고서를 출간하였다.
West Virginia Wheeling Jesuit에서 실시한 운전과 냄새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신선한 빵이나 페스츄리가 운전자를 자극할 수 있는데, 이는 운전자들의 공복감을 유도하여 운전자들은 식욕을 서둘러 채우기 위해 대부분 과속을 하거나 노상 분노 (road rage)로 인한 분쟁의 기회가 증가된다고 결론지었다.
페퍼민트와 신나몬은 실제로 집중력 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운전자들의 자극을 최소화 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몬과 커피역시 사고력을 맑게 하고 집중도를 높여주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