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황간 용암.애교, 양산 가곡.봉곡, 매곡 내동, 심천 금정리 등 4개면 6개 마을 논 50㏊를 일라이트쌀 생산단지로 지정,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일라이트 가루를 이용해 벼를 재배할 방침이다.
군은 5천만원을 들여 이 단지에 고품질 벼 종자인 '새추청'볍씨와 상토를 지원한 데 이어 150t의 일라이트 분말과 유기질 비료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은 추풍령과 삼두미곡종합처리장이 40㎏ 1포대당 5만8천원씩 전량 수매해 일라이트 상표를 붙이고 전국에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생산한 130t의 일라이트 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올해는 생산량을 늘리고 가격도 올려 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이 쌀 가격은 3.5㎏ 1포대에 1만4천원으로 일반 쌀(1만-1만1천원)보다 30% 가량 비싸게 팔렸다.
한편 일라이트는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발견된 광석으로 충북 영동지역에 다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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