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스카이락, KTF와 재계약...할인율 하향조정

  • 등록 2005.06.15 13: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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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대표 정진구)에서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와 스카이락은 내달 1일부터 KFT와 제휴관련 재계약을 체결한다.

빕스와 스카이락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그동안 KTF멤버쉽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15%로 할인율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성창은 빕스 마케팅 팀장은 “양사의 마케팅 예산범위를 고려해 상호협조하에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계속하기 위한 상호 윈윈 전략을 모색하면서 할인율을 변경했다”며 “그동안 빕스는 가격할인정책보다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는 레스토랑 경영의 기본에 충실하는 정책을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J푸드빌은 이번 빕스와 KTF와의 재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자매 브랜드인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한쿡과 패밀리레스토랑 스위트리도 빕스와 동일조건에 신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SKT와의 결별로 인해 그동안 젊은고객층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던 아웃백의 고객 이탈이 다소 우려돼 패밀리레스토랑업계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TGIF, 베니건스 등도 이동통신사와 재협상 시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들의 계약조건에 따라 FR업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Fenews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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